기사등록 : 2022-07-05 10:49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허위 회계자료 제출로 국토교통부로 특별조사를 받게 된 이스타항공이 "조속히 오해를 풀고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스타항공은 5일 입장문을 내고 "회생절차 종결 이후 당사의 정상화를 바라는 임직원, 관계사 등 모든 분들께 우려를 드리게 돼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변경면허 신청 당시 결손금이 1993억원이라고 명시했지만 지난 5월 공시된 작년 제무재표에 대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결손금이 4851억원으로 돼 있다. 국토부 제출 자료 대비 결손금이 2857억원 증가해 자본잠식률은 157.4%에 달한다.
이스타항공은 작년 말 변경면허를 발급받고 항공운항증명(AOC) 재발급 절차를 밟아왔다. 지난달 재발급 마지막 단계를 통과하고 AOC 발급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일정 지연이 불가피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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