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2-07-11 10:29
[서울=뉴스핌] 장현석 기자 = 법무부가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차기 검찰총장 인선 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법무부는 11일 "금일 검찰총장 후보자 추천을 위한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그 외 당연직 위원으로는 김형두 법원행정처 차장, 이종엽 대한변호사협회 회장, 정영환 한국법학교수회 회장, 한기정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장, 신자용 법무부 검찰국장 등이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이들 위원 가운데 경륜과 전문성을 두루 고려해 김진태 전 검찰총장을 위원장으로 위촉했다.
개인이나 법인 또는 단체는 누구나 서면(팩스·이메일 제외)으로 검찰총장 후보자로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법무부 장관에게 비공개로 천거할 수 있다.
검찰총장 제청 대상자는 법조경력 15년 이상이어야 하며, 피천거인의 자격이나 천거서 서식 등은 법무부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다.
천거 기간이 끝나면 한 장관은 검찰총장 후보자 천거 현황 등을 참고해 제청 대상자로 적합하다고 생각되는 자를 검찰총장후보추천위에 심사대상자로 제시한다.
이후 추천위는 검찰총장 적격 여부를 심사해 후보자로 3명 이상을 한 장관에게 추천하고, 한 장관은 추천위 의견을 존중해 검찰총장 후보자를 제청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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