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2-07-20 11:35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오후 받기로 했던 여성가족부 업무보고를 순연했다.
윤 대통령은 당초 이날 오후 5시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독대 형식의 업무보고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이를 연기했다. 대통령실은 "부처 업무보고 일정을 조정하는 과정에서 순연된 것"이라며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다른 부처 업무보고의 조정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연기가 될 가능성은 항상 있는데 하나가 움직이면 같이 조정해야 할 수 있다"라며 "이 때문에 전 부처 업무보고 일정을 한꺼번에 발표하지 않고 일주일 씩 나눠 발표했는데 그럼에도 가끔 바꿔야 할 일이 있다"고 언급했다.
부처 업무보고 배제 가능성이 제기된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전현희 국가인권위원장에 대해서는 "마지막 주 일정으로 확정까지 시간이 걸린다"고 했다. 관계자는 "방통위와 권익위는 현재 다른 부처들이 조금씩 움직이고 있어 확정까지 시간이 걸리니 기다려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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