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2-07-25 17:48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민선8기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취임이후 처음으로 승진(내정자) 인사를 단행했다.
경남도는 25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퇴직준비교육(공로연수), 명예퇴직 등 퇴직요인과 직제개편 등에 따른 3급 2명, 4급 8명, 5급 19명, 6급 이하 242명 등 271명의 승진 내정자를 발표했다.
3급에는 스마트시티 조성, 경남 맞춤형 도시재생을 추진한 이기훈 도시계획과장, 소통과 협치로 지방자치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한 최영호 행정과장이 각각 내정했다.
경남형 뉴딜펀드 조성, 지역 정보통신기술·소프트웨어산업 육성 등의 성과를 낸 류해석 산업혁신과장은 국장급 직무대리로 결정됐다.
5급 승진은 공로연수와 명예퇴직 등 추가수요 발생에 따른 것으로 총 19명을 선발했다. 6급 이하 승진은 총 242명으로 업무실적과 현 직급 경력 등을 고려했다.
직원들이 선호하는 행정 지원부서보다 사업부서 직원을 우대하고, 비위 연루 의혹이 있으면 승진후보자 대상에서 배제하는 등 일하는 조직과 청렴한 도정으로 거듭나겠다는 박완수 도지사의 도정 철학을 십분 반영했다.
도는 이번 승진인사에 이어 실국본부장과 부단체장, 과장급 전보인사는 금주 중, 5급 이하 인사는 내주 초에 공개해 조직개편안의 효력이 발생하는 다음달 4일에 맞춰 재편된 도정이 본격 시행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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