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2-07-27 11:29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코로나19가 빠르게 재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과태료 등 규제에 의한 거리두기 없는 일상회복 지속을 위해 정부가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7일 정부세종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방역 수칙 준수와 자발적 거리두기 실천 주요 내용을 발표했다.
가능한 자주 환기하고 기계환기설비 상시 가동을 당부했다. 또 일상적 공간 주기적 청소와 다빈도 접촉부위 1일 1회 이상 소독을 권고했다.
손 씻기와 손위생 관리 환경 조성,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할 것과 정부 권고 기준에 따라 예방접종 완료를 권장했다.
아울러 자발적 거리두기 실천을 당부했다. 실내 모임시 최소 1m 간격을 유지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거나 모이는 시간을 다르게 하도록 하고 특히 3밀 환경 모임 최소화를 권고했다.
직장에서는 재택근무, 식사 시간 분리 운영 및 비대면 회의 활성화, 불가피한 대면 회의시 규모·시간 최소화, 참석자 간 거리 유지와 취식 자제 등을 당부했다.
시설의 경우 사전 예약제, 테이블간 간격 유지, 인원 분산 유도와 공동 시설 이용시 대화 자제 등을 권고했다.
정부 관계자는 "과태료 등 규제에 의한 거리두기 없이 일상회복 지속을 위해서는 방역 수칙 준수와 자발적 거리두기 실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fedor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