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사회

[종합]검찰, 네이버 압수수색...부동산 매물정보 제공 막은 혐의

기사등록 : 2022-08-12 17:14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공정위, 네이버에 과징금 10억3200만원 부과
지난해 11월 중기부 요청에 따라 검찰 고발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검찰이 부동산 매물정보 서비스와 관련해 시장 지배적 지위 남용 혐의를 받는 네이버를 압수수색하고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이정섭 부장검사)는 12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 네이버 본사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썸네일 이미지
[분당=뉴스핌] 최상수 기자 = 경기도 분당 네이버 본사 앞. 2018.4.25 kilroy023@newspim.com

네이버는 2015년 5월~2017년 9월 부동산 정보업체와 계약을 체결하면서 자사 부동산 서비스에 들어갈 매물 정보를 받기 위해 해당 정보를 제3자에게 제공하지 못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20년 9월 네이버가 부동산 정보업체와 계약을 맺으면서 부동산 매물정보를 카카오 등 경쟁업체인 제3자에게 제공하지 못하도록 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리고 과징금 10억3200만원을 부과한 바 있다.

공정위는 지난해 11월 중소벤처기업부의 의무고발 요청에 따라 네이버를 검찰에 고발했다.

sykim@newspim.com

히든스테이지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