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2-08-12 17:14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검찰이 부동산 매물정보 서비스와 관련해 시장 지배적 지위 남용 혐의를 받는 네이버를 압수수색하고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이정섭 부장검사)는 12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 네이버 본사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20년 9월 네이버가 부동산 정보업체와 계약을 맺으면서 부동산 매물정보를 카카오 등 경쟁업체인 제3자에게 제공하지 못하도록 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리고 과징금 10억3200만원을 부과한 바 있다.
공정위는 지난해 11월 중소벤처기업부의 의무고발 요청에 따라 네이버를 검찰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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