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2-08-22 08:41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국내 OTT 웨이브가 '왕좌의 게임' 프리퀄 시리즈 '하우스 오브 드래곤'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웨이브는 22일 "HBO 오리지널 '하우스 오브 드래곤'을 이날 독점 공개한다. 총 10부작으로 구성된 이 작품으로, 금일 밤 9시 1화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왕좌의 게임'은 허구의 세계, 웨스테로스에서 철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대서사시로 강력한 팬층을 보유한 HBO의 대표작이다.
'하우스 오브 드래곤'은 왕좌의 게임으로부터 200년 전, 웨스테로스를 통치했던 타르가르옌 가문을 다룬다. '왕좌의 게임' 시리즈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인물 중 하나인 대너리스(에밀리 클라크) 조상들의 충돌과 갈등이 본격적으로 그려진다.
앞서 웨이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HBO와 대규모 콘텐츠 월정액 독점 계약을 체결, HBO와 HBO 맥스 오리지널 신작 시리즈들을 독점 공개하고 있다.
내달에는 콜린 퍼스와 토니 콜렛 주연의 '스테어케이스', 할리우드 영화의 거장 리들리 스콧이 제작 책임자로 참여한 '레이즈드 바이 울브스', 장만옥 주연, 올리비에 아사야스 감독의 영화를 재해석한 HBO 미니시리즈 '이마 베프' 등 다수의 화제작들도 국내 단독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하우스 오브 드래곤'은 오늘(22일) 밤 9시 1화 공개 이후, 매주 월요일 오후 5시 한 에피소드씩 오픈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