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2-09-20 17:29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추진 중인 '그랜드플랜2040' 수립과 관련해 용역비가 과도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조원휘 대전시의원(더불어민주당, 유성구3)은 지난 19일 열린 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소관 제267회 정례회 제6차 회의에서 관련 용역비가 기간에 비해 과도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권경민 대전시 정책기획관은 "용역 결과에 담기는 내용의 질과 목적, 자치구 계획과의 연계 등을 고려할 때 적절한 수준"이라며 서울과 경기, 부산 등의 사례를 들며 타당하다고 피력했다.
결국 이날 관련 용역비는 기존 6억원에서 5억원으로 조정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이에 문인환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최근 물가 환율 상승 등을 고려해 책정한 것"이라고 답했다. 결국 해당 사업비는 전액 삭감됐다.
이날 상정된 행정자치위원회 소관 '2022년도 제2회 대전시 추가경정예산안'과 '2022년도 제2회 대전시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은 4개 사업 총 5억9000만원이 감액돼 각각 수정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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