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2-10-04 22:53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SSG 랜더스가 한국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정규리그 개막부터 끝까지 시즌 내내 1위를 질주하며 2022 KBO리그 정규시즌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확정했다.
SSG는 2위 LG 트윈스가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5위 KIA 타이거즈에 3대8로 패해 매직 넘버 1을 지우고 1위를 확정했다.
창단 2년을 맞은 SSG 랜더스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에 직행했다. SSG는 지난 4월2일 창원에서 진행된 NC 다이노스와의 개막전에서 4대0으로 승리, 공동1위를 차지한 뒤 내내 정상을 놓치지 않았다.프로야구 구단 SSG의 정규시즌 우승은 2021년 창단 후 2년만이며, 전신인 SK 와이번스 시절을 포함할 경우 2010년 이후 12년 만에 달성한 4번째(2007 2008 2010 2022) 정규시즌 우승이다.
SSG는 메이저리거 출신 추신수(2021년)와 김광현(2022년)을 영입하는 등 대대적 투자를 한 끝에 우승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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