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2-11-17 07:41
[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2023학년도 대입 수능일인 17일 전북 전주·군산·익산·정읍·남원·김제 등 도내 6개 시험지구 총 70개 시험장에서 1만7100명이 시험을 치른다.
전주지구 67 제5시험장인 전주여고에서도 오전 7시가 지나자 수험생들의 입실이 이어지고 전반적으로 차분한 분위기다.
코로나 확산으로 더 이상 교문 앞 수험생을 응원하는 학부모와 후배들의 모습은 찾아 볼 수 없다.
학부모들은 수험생을 차로 데려다 주고, 차 창문을 열고 "평소대로 차분하게 최선을 다하자"라고 짧은 응원 후 자리를 뜨는 모습도 보였다.
수험생 A(19) 군은 "열심히 준비했으니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며 "편안하게 시험을 보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학부모 B씨는 "다행히 영하권 수능한파는 없지만 수험생들의 체감온도는 낮을 것 같아 걱정된다"며 "수험생 모두가 침착하게 실력을 발휘했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전주여고 과학교사는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얻기를 바란다"며 "수험생 모두의 꿈을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