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동국제강은 29일 서울·인천·포항·부산 4개 지역 아름다운가게에서 '동국제강그룹과 함께하는 아름다운하루'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동국제강그룹과 함께하는 아름다운하루'는 동국제강이 물품 재활용을 통해 나눔과 순환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2005년부터 시행해 온 임직원 참여형 행사다.
동국제강은 11월 1일부터 약 2주간 서울 본사를 포함한 전국 5개 사업장과 3개 계열사로부터 임직원 기증 물품 4278점을 모아 아름다운가게에 전했다.
올해는 순환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기증 가능 물품 관련 임직원 사전 안내로 실질판매율을 높이고 폐기율을 낮췄다.
동국제강은 이날 임직원 기증 물품과 함께 DK옥션으로 누적한 585만2000원을 아름다운가게에 전했다. 아름다운가게는 DK옥션 기부금을 희귀 난치병 환아 치료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동국제강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임직원 참여 봉사를 3년만에 재개했다. 동국제강 임직원 20여명이 각 사업장 인근 아름다운 가게에서 일일 점원을 맡았다.
행사에 참석한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기부는 실천이다.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기부와 봉사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아름다운 가게와의 오랜 인연을 지속 발전시켜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제강은 10월 18일 페럼타워에서 열린 '아름다운가게 창립 20주년 기념식'에서 '뷰티풀파트너'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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