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2-12-12 17:51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지역 국회의원 공약완료율이 꼴찌서 두 번째인 것으로 확인됐다. 공약완료율이 가장 높은 울산지역 국회의원과 비교하면 공약율은 1/3에 불과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12일 지역구 국회의원 193명 선거공약을 대상으로 공약이행 평가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중 대전지역 공약완료율은 13.60%로 평균치의 절반 수준에 그치며 꼴찌를 간신히 면했다. 대전지역 국회의원 7명 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다. 공약별로 살펴보면 추진 중인 공약은 82.40%, 보류 1.60%, 기타 2.40%였다. 대전과 비슷한 도시 규모인 울산은 42.61%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한 것과 크게 비교된다. 또 세종·제주지역은 32.28%로 공약이행율 상위권(3위)을 차지했다.
반면 강원(10.06%) 지역이 가장 낮은 공약완료율을 보였으며 다음으로 대전지역과 충북지역(15.00%)이 하위권을 차지했다. 충남지역(13위)도 19.71%로 평균보다 저조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nn041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