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달 궤도선' 다누리가 달 상공 100km 원궤도 '달 임무궤도'에 안착하기 위한 13일간의 여정을 성공적으로 시작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17일 새벽 2시45분쯤 다누리의 1차 임무궤도 진입기동을 계획대로 정상 수행했다고 19일 밝혔다.
항우연은 1차 진입기동 후 약 2일간의 궤도정보 분석을 통해 목표했던 시속 8000km에서 7500km로의 감속과 타원궤도 진입에도 성공한 것을 19일 확인했다.
항우연 연구진은 "다누리가 달 중력에 포획돼 달 궤도를 도는 진정한 '달 궤도선(Lunar Orbiter)'이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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