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3-01-02 07:22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일 김일성과 김정일 시신이 안치된 평양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았다고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일 보도했다.
새해를 맞아 이뤄진 방문에는 노동당 정치국 상무위원인 김덕훈 총리, 조용원 당 비서,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리병철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 등이 동행했다
김정은은 지난해 12월 17일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11주기에는 금수산기념궁전을 참배하지 않았다.
김정은의 할아버지인 김일성 주석, 아버지인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시신은 '엠바밍(embalming)'이라는 기술로 방부 처리해 생전 모습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다.
또 2011년 12월 사망한 김정일 시신도 이 곳에 안치됐으며 김정은 지시로 2012년 2월 금수산태양궁전으로 개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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