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3-02-22 06:10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주 연속 상승하며 40%대에 안착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발표됐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40%대를 기록한 것은 5주 만이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가 뉴스핌 의뢰로 지난 19~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28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41.4%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주 조사 대비 1.7%p 상승한 수치다. 반면 부정평가는 56.3%로 1.7%p 하락했다. '잘 모름' 응답은 2.4%다.
지역별로는 경기/인천(9.4%p), 대구/경북(8.4%p)에서 지지율이 올랐으나 이 외 서울(1.2%p), 대전/충청/세종(0.6%p), 강원/제주(10.6%p), 부산/울산/경남(3.2%p), 대구/경북(9.7%p)에서는 하락했다.
알앤써치 관계자는 "전당대회의 화제성과 북한의 미사일 발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 노동조합 개혁 등 보수층을 끌어모을 수 있는 복합적 이슈가 있었음에도 지지율 상승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통계보정은 셀가중 2023년 1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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