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3-03-03 10:01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대장동 일당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첫 공판을 앞두고 3일 법원에 출석했다.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은 이날 오전 9시 38분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대장동 개발 사업 로비·특혜 의혹' 77차 공판에 출석했다.
이어 오전 9시 42분경 법원에 도착한 남욱 변호사는 '이재명 대표가 대장동 관련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 씨는 대장동 개발사업을 통해 벌어들인 범죄수익 340억원을 은닉한 혐의로 지난달 재구속되면서 이날 구속 상태로 재판에 출석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40분에는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첫 공판기일이 예정돼 있다.
jeongwon102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