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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공개] 박형준 부산시장 57억원 신고…17명 광역단체장 중 3위

기사등록 :2023-03-30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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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18억·김두겸 15억·하윤수 10억·박종훈 5억원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이 전국 광역단체장 17명 중 김영환 충북지사, 오세훈 서울시장에 이어 세번째로 재산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 2023.03.21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30일 행정부 소속 정무직, 고위공무원단가등급, 광역·기초 지방자체단체장, 광역의회의원, 시도 교육감 등 공개대상자의 재산공개 내역을 공개했다.

2023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박 시장은 본인과 배우자 재산으로 57억3429만원을 신고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0억4972만 원 증가한 액수로 부인과 배우자 소유의 부동산의 공시지가 상승한데 따른 것이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18억7114만원을 신고했으며 지난해보다 2382만원 줄었다. 채무 상환과 국회의원 사퇴에 따른 계좌 만료, 배우자가 보유한 주식 주가 변동 등으로 재산이 감소했다. 박 지사의 재산은 전국 광역자치단체장 중에서는 11위에 해당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배우자 명의 토지와 건물 11억2345만원, 본인과 배우자 명의 예금 3억9067만원 등 총 15억396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종전 신고액보다는 1억842만원이 늘었으며 소득 저축과 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비용 보전 등으로 예금이 증가했다. 전국 광역자치단체장 중에서는 재산신고액 13위로 나타났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10억2842만3000원을 신고했다. 지난해보다 3억6131만원 줄었으며 한국교직원공제회와 금융기관으로부터 빌린 채무를 일부 상환했다.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5억 7739만원을 신고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7631만원 늘어난 것이다.

박 교육감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토지 실거래가 상승과 부부 명의의 보험금이 증가해 재산이 늘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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