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3-05-16 14:52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간호법 제정안에 반대해온 보건의료단체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환영하며 "17일 예고됐던 총파업을 유보하겠다"고 밝혔다.
의사·간호조무사 등 13개 보건의료단체들로 구성된 보건복지의료연대(의료연대)는 16일 오후 서울 용산 대한의사협회 회관 천막농성장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어 "법안 처리가 마무리 될 때까지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대응해나가겠다"고 했다.
의료연대는 간호법 제정안에 대해 '간호사라는 특정 직역의 이익만을 대변하는 법'이라고 반발하며 지난 3일과 11일 부분 파업을 진행했다. 또 거부권 행사가 안될 시 오는 17일 대규모 총파업을 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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