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3-08-11 18:36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지난달 24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참사를 겪은 충북도가 제2의 사고를 막기 위해 별도의 재난안전 조직 설립을 추진한다.
충북도는 11일 충북연구원에서 김영환 충북지사와 각계인사,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 안전 관련 별도 조직 설립을 위한 준비모임을 가졌다.
별도 조직은 ▲도민 안전교육과 안전분야 강사 양성, ▲도민 안전의식 조사 ▲안전문화 캠페인 전개 ▲유가족과 재난관련 종사자 심리치료 등 안전 관련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구심체이자 씽크탱크 기능을 수행한다.이날 준비모임에 참석한 각계인사와 전문가들은 안전 관련 별도 조직 설립에 공감했다.
이들은 조직 설립 준비 방안과 현장중심의 실효성 있는 위기대응, 안전관리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충북도는 '충북 재난안전 비전 2030 연구용역'을 2회 추경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