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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윔, 33억 규모 태양광 패널 관련 조립라인 자동화 장비 계약

기사등록 : 2023-08-3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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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중심의 사업영역을 태양광, 2차전지 등의 신규 분야로 확대 중
사업다각화 통해 지속성장 기틀 마련할 것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AI검사 설비 전문기업 트윔이 33억 원 규모의 태양광 패널 관련 조립라인 자동화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 2022년 매출의 17%에 해당하는 수치로 계약 기간은 내년 3월까지다.

공급계약을 맺은 장비는 태양광 패널 관련 조립라인 자동화 장비로 고객사의 미국내 사업장에 납품될 예정이다. 트윔은 작년부터 본격적인 태양광 사업 확대 추진하고 있으며 작년 9월 조지아 미국법인을 설립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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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윔 로고. [사진=트윔]

트윔 관계자는 "미국법인이 안정화에 접어들며 태양광 사업의 수주 또한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이번 수주를 통해 트윔의 제품 기술력을 증명한 만큼 향후 태양광 사업 수주 및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실제로 트윔은 기존 디스플레이 중심의 사업영역을 태양광, 2차전지 등의 분야로 확대중이다. 23년 2분기 기준 수주잔고는 약 270억 원으로 이 중 약 41%인 110억 원이 태양광 관련 수주잔고로 파악됐다.

트윔 정해주 대표이사는 "이번 태양광 패널 관련 수주 외에도 2차전지 및 자동화 관련 장비 수주가 대폭 증가했고 수소전지 분야 수주 또한 시작됐다"며 "이처럼 지속적인 사업다각화를 통해 외형성장은 물론 내실 다지기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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