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3-09-01 08:38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신세계L&B는 발포주 '킹덤 오브 더 딜라이트(Kingdom of the Delight)' 3종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킹덤 오브 더 딜라이트'는 맛과 가성비를 모두 충족한 발포주 브랜드다. 500ml 캔당 3900원으로 가격을 책정했으나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6캔 구매 시 9900원에 전국 이마트 24에서 판매한다.
'오리지널'은 라거의 특징인 가볍고 깔끔한 맛과 풍성한 보리향을 살린 제품으로, 한국 소비자가 선호하는 시원한 목넘김과 탄산감을 구현했다. '프레시'는 알싸한 홉의 풍미가 더해진 필스너 맥주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발포주다. 두 제품의 알코올 도수는 4.2%다.
'바이젠'은 오리지널과 프레시에 비해 알코올 도수가 0.2% 낮으며 밀맥주의 장점인 부드럽고 풍부한 거품을 구현했다.
한편 '킹덤 오브 더 딜라이트'를 생산하는 황해(Huang He, 黃河) 브루어리는 중국 서부 란저우(Lanzhou) 지방의 최대 규모 맥주 양조장이다. 과거 중국 유통용 칼스버그 제품의 OEM 생산을 담당했으며 현재도 칼스버그는 황해 브루어리의 지분을 50% 보유한 지주로서 브루어리의 품질관리(QC·Quality Control) 전반에 관여하고 있다.
rom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