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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30만원 vs 대형마트 37만원…추석 차례상 비용 7만원 차이

기사등록 : 2023-09-1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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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27개 제수용품 대상 가격 조사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19.4% 저렴

[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추석 차례상 차리는데 들어가는 비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7만원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의 추석 제수용품 가격비교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조사는 4일부터 8일까지 전통시장 37곳과 인근 대형마트 37곳을 대상으로 추석 제수용품 27개 품목에 대해 이뤄졌다.

올해 추석 차례상을 차리는데 드는 비용(4인 기준)은 전통시장이 평균 29만5939원, 대형마트는 평균 36만7056원으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7만1117원(19.4%) 가량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2023.09.18 victory@newspim.com

품목별 차이를 보면 채소류(48.0%), 수산물(32.8%), 육류(21.0%) 등의 순으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가격이 저렴했다.

전체 27개 조사품목 중 21개 품목에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가격이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전통시장의 가격 우위가 큰 품목으로는 깐도라지(64.5%), 고사리(63.8%), 숙주(44.8%), 대추(43.4%), 동태포(41.2%), 쇠고기(탕국용)(34.4%), 밤(33.1%) 등이 있었다.

지난해 추석 제수용품 가격과 비교하면 전통시장(29만5668원)은 0.1% 상승한 반면 대형마트(36만3085원)는 1.1% 상승했다.

사과, 배 등 과일은 장마와 폭염의 영향으로 인한 수확량 감소로 가격이 상승했다. 육류는 사육과 도축마릿수 증가로 가격이 하락해 추석 제수용품의 가격변동은 전년에 비해 크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10월 6일까지 온누리상품권 개인 할인구매 한도를 늘렸다"며 "올 추석 온누리상품권으로 신선한 품질에 인심까지 넉넉한 전통시장에서 알뜰하게 장을 보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victor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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