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3-10-02 11:36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우상혁(용인시청)이 남자 높이뛰기 결승에 올랐다.
우상혁은 2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주 경기장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높이뛰기 예선에서 2m15를 1차 시기에 넘어 결선에 올랐다.
바르심은 2m15를 패스하고 2m19를 1차 시기에 넘어 예선 전체 1위를 했다. 우상혁과 함께 출전한 고교생 최진우(18·울산스포츠과학고)는 2m15를 3차 시기에 넘어 결선행 티켓을 땄다.
생애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리는 우상혁은 고등학생이던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선 2m20으로 10위에 머물렀으나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선 2m28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2020 도쿄올림픽에서 2m35로 4위에 오른 이후 세계 최정상급 선수로 올라섰다. 이어 2022년 베오그라드 세계실내선수권대회 우승(2m34), 유진 실외 세계선수권 2위(2m35), 올해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우승(2m35) 등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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