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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기흥레스피아 고도처리시설 개량사업 마무리

기사등록 : 2023-11-1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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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85억원 등 총 173억 투입…하수 처리 기능 강화해 기흥호수 수질 높여

[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용인특례시는 기흥레스피아 공공하수처리장의 고도처리시설 개량 사업을 마무리하고 오는 14일부터 가동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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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레스피아 전경.[사진=용인시] 2023.11.12

시는 지난 2020년 85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총 173억원을 들여 사업을 시작해 3년여만에 준공했다. 

고농도 유입하수의 처리를 위해 유량조정조 6000t을 추가했고, 생물반응조 8000t을 확장했다. 이 결과 수처리 체류시간이 충분히 확보됐고, 수질 악화 원인인 질소와 인을 효율적으로 제거할 수 있게됐다. 

기흥호수 상류에 있는 기흥레스피아는 수질관리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시는 기흥레스피아의 우수관과 오수관 분류 작업을 마쳤고, 총인처리시설을 설치해 수질 개선에 힘써왔다. 

박성준 시 하수시설장은 "용인의 대표 명소인 기흥호수의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수처리 시설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며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친수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설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환경부로부터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 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등 지역 내 하수도 보급률을 높일 방침이다.

serar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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