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군의회가 30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31일간 일정의 2차 정례회에 들어갔다.
다음달 20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정례회에서 울진군의회는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와 6200억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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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경북 울진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속개된 제2차 정례회에서 임승필 군의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울진군의회] 2023.11.20 nulcheon@newspim.com |
또 울진군 집행부와 의원들이 발의한 조례안 등 16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정례회 첫날인 20일 황현철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민원 접수 지연 방지 위한 각 부서의 주요 업무에 대한 매뉴얼화, 행정전화의 통화내용을 문자로 변환하는 프로그램도입"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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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경북 울진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속개된 2차 정례회에서 5분 발언하는 황현철 군의원.[사진=울진군의회] 2023.11.20 nulcheon@newspim.com |
또 황 의원은 "울진군 소재지와 남부지역의 직원 관사를 확충해 하위직 공무원들이 지역에 정착, 근무하는 데에 불편함이 없도록 해줄 것"을 집행부에 요구했다.
임승필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2023년도 행정사무에 대한 감사와 내년도 예산안을 다루는 가장 중요한 회기인 만큼 각종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되었는지, 또 소중한 세금이 군의 재정 현실에 맞게 잘 쓰여질 것인지 검증해 군민이 신뢰하는 군의회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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