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남해에서 버섯을 캐기 위해 야산 정상을 올랐다가 추락해 의식을 잃은 70대 남성이 경찰에 의해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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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과 소방대원들이 19일 실종된 70대 남성을 구조한 뒤 병원으로 이송하고 있다. [사진=남해경찰서] 2023.11.20. |
20일 남해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1시35분께 A(70대)씨가 실종됐다고 아내가 112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휴대전화 위치 추적을 통해 같은 날 오후 1시 50분께 남해군 미조면 송정마을 뒤 야산 정상 부근 4m 절벽 아래로 떨어져 의식을 잃고 있는 A씨 발견해 구조했다.
발견 당시 A씨는 늑골·골반 등이 골절되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