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3-11-29 10:01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EPL)의 강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안방에서 '역전드라마'를 연출했다.
맨시티는 29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5차전 홈경기에서 라이프치히에 0-2로 뒤지다가 3-2로 이겼다. 16강 진출을 확정한 상태였던 맨시티는 이날 승리로 5전 전승을 달리며 조 1위(승점 15)까지 확정했다. 라이프치히는 패했지만 최종전 결과와 관계없이 조 2위(승점 9)를 확보했다.
후반 25분 포든은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왼발 슈팅으로 2-2 동점골을 넣었다. 이어 후반 42분 포든이 왼쪽에서 넘긴 컷백을 훌리안 알바레스가 마무리해 짜릿한 역전골을 작결시켰다. 포든은 1골 2도움으로 맹활약하며 맨시티의 대역전을 이끌었다.
H조에서는 FC바르셀로나(스페인)가 홈에서 포르투(포르투갈)에 2-1 역전승을 거두고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바르셀로나는 승점 12로 최종전 결과와 관계없이 조 1위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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