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3-12-29 10:46
[서울=뉴스핌] 방보경 기자 =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의대정원 확대에 대한 반대 의사를 밝혔다.
이필수 의협 회장은 "2024년은 우리가 정부의 무분별한 의대정원 확대를 막아내 대한민국 의료 붕괴를 저지하는데 앞장서야만 하는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정부의 움직임에 정면으로 맞서고 있으며, 의대정원이 필요한 문제인지 납득할 수 있는 데이터를 제시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부의 의지가 강하기 때문에 녹록한 상황이라고 말씀드릴 수는 없다"면서도 "무분별한 의대정원 증원을 막고 필수의료를 살리며,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고 의사 회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투쟁 강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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