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1-03 16:26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꿈꾸는 클린스만호가 3일(한국시간) 전지 훈련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도착했다.
국내에서 실내 훈련 위주로 컨디션을 조절해온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 일부 해외파와 국내파 선수들은 2일 열린 아시안컵 출정식에서 "64년 만에 트로피를 들어 올리겠다"는 출사표를 남기고 UAE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해외파 중 유일하게 이강인(파리 생제르맹)만 늦게 도착한다. 4일 오전 4시30분에 툴루즈와의 트로페 데 샹피옹(슈퍼컵) 결승전까지 마치고 5일 낮 12시에 두바이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강인 합류로 역대 최강의 '완전체 클린스만호'는 6일 밤 10시 아부다비의 뉴욕대 아부다비 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최종 모의고사를 치른다. 아시안컵에서 만날 중동 팀에 대비하는 취지다. 이후 아부다비에서 마지막 담금질을 마치고 10일 '결전의 땅' 카타르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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