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1-08 16:25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22대 총선 서울 동작을 지역구에 예비후보로 등록하며 선거 레이스에 전격 돌입했다.
나 전 의원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 소명과 신념, 땀과 눈물이 곳곳에 배인, 제가 태어난 동작을에서 다시 새로운 항해에 나선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어 "국민은 우리 정치의 근본적 변화를 말씀하고 있다"며 "우리에게 변화 외에 주어진 선택은 공멸뿐"이라고 했다.
나 전 의원은 "우리부터 적대와 편 가르기의 정치를 과감히 내려놔야 한다. 실용과 중용의 정치를 다시 회복해야 한다"면서 "먼저 손을 내미는 정치, 기꺼이 양보할 수 있는 정치를 보여줘야만 국민께서 우리에게 다시 마음을 주실 것"이라고 적었다.
또 "국민의힘은 대한민국 성공과 번영을 이끌어 왔다. 우리의 진심이 국민께 닿을 수 있게 온 몸이 부서져라 뛰고 또 뛰겠다. 꼭 국민의 마음을 얻겠다. 반드시 동작 시민의 마음을 얻겠다"고 다짐했다.
나 전 의원은 지난 17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당선되며 첫 금배지를 거머쥐었다. 이어 18대 서울 중구, 19대 재보궐선거, 20대 총선에서 동작을에서 연이어 당선된 4선 의원 출신이다. 현재 지역구 현역 의원은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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