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1-16 08:30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의 다음 상대인 요르단이 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말레이시아에 대승을 거뒀다.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는 이라크에 완패했다.
요르단은 16일 오전 2시30분(한국시간) 카타르 알 와크라의 알 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말레이시아와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4-0으로 크게 이겼다.
요르단은 전반 12분 알마르디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전반 18분 알-타마리가 페널티킥으로 추골을 성공시켰다. 알마르디는 전반 32분 한 골 더 넣으며 이날 경기 멀티골을 완성했다.
요르단은 후반 40분 알 타마리가 한 골 더 기록하며 4-0 완승, 이번 대회 진행된 경기 중 최다 점수 차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오는 20일 요르단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인도네시아는 전반 17분 모하나드 알리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전반 38분에 나온 마셀리노 페르디난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으나 전반 추가시간 오사마 라시드에게 결승골을 내줬다. 이라크는 후반 30분 아이멘 후세인이 쐐기골을 터뜨렸다.
인도네시아는 오는 19일 오후 11시30분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베트남과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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