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1-16 09:51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삼성전자의 반도체 제조 관련 핵심 기술을 중국에 유출한 혐의를 받는 전 삼성전자 연구원이 16일 구속 갈림길에 놓였다.
서울중앙지법 이민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경찰은 A씨가 700여개 반도체 제작 과정이 담긴 삼성전자의 기술 공정도를 유출했다고 보고 있다.
A씨는 공정도를 자체적으로 만든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경찰은 해당 공정도를 삼성전자의 기술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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