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2-07 17:44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CJ대한통운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1조7679억원, 영업이익 4802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글로벌 경기 둔화 영향으로 매출액은 전년 대비 3% 줄었으나, 국내사업 신규수주 확대 및 지속적인 생산성 개선 성과로 영업이익은 16.6% 증가했다.
CL(계약물류)사업은 물류컨설팅 기반 신규수주 확대와 지속적인 생산성 혁신 결과로 매출액 2조8536억원, 영업이익 3278억원을 거뒀다. 한국사업부문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비 성장한 수치다.
글로벌부문은 교역량 감소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줄었지만 4분기에는 미국, 인도 등 전략국가의 성장과 포워딩 특화사업 활성화에 힘입어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건설 부문은 산업시설 수주 기반 1조원 이상의 수주고를 기록하며 매출성장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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