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2-23 10:01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 중랑구 면목2동 139-52 일대와 중화2동 299-8 일대가 '2024년 제2차 서울시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위원회'에서 사업 대상지로 추가 선정됐다. 이로써 중랑구의 모아타운 대상지는 서울시 자치구 최다인 13곳으로 늘었다.
모아타운이란 대규모 재개발이 힘든 10만㎡ 이내의 노후 저층 주거지를 하나로 묶어 대규모 아파트 단지처럼 개발하는 소규모 주택정비 사업이다.
23일 구에 따르면 대상지로 선정된 면목2동 139-52 일대와 중화2동 299-8 일대는 노후된 다세대·다가구 주택이 밀집돼 있어 고질적인 주차난과 열악한 기반 시설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또 반지하 주택이 다수 분포돼 있어 주거 환경 개선이 시급했다.이에 구는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주거환경을 쾌적하게 개선하기 위해 모아타운 지정을 추진해 왔다.
구는 올해 상반기 각 대상지의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에 착수해 2025년에는 지정 절차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주요 내용은 ▲토지이용계획 ▲용도지역 종 상향 ▲도로, 주차장 등 기반 시설 조성계획 ▲건폐율, 용적률 등의 건축물 밀도계획 등으로 대상지 일대의 기본적인 관리 방향을 수립하는 절차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