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2-27 15:30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범부처 지원본부를 만들어 중앙정부 차원의 늘봄 학교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정부가 총력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주재한 제6차 중앙지방협력회의 모두발언에서 "국가 돌봄 체계가 정착되면 부모의 부담을 크게 덜어드릴 수 있고 우리 사회가 겪고 있는 저출산 문제 해결의 실마리도 찾을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저는 아이 돌봄과 교육을 부모에게 맡겨두는 '페어런스 케어'에서 국가가 책임지는 '퍼블릭 케어'로 전환해야 한다고 늘 강조해왔다"면서 "그래서 정부는 국가 돌봄 체계의 핵심으로 늘봄 학교를 추진하고 있고, 시범사업을 통해 현장을 점검해왔다"고 설명했다.이어 "이번 1학기에는 2000여개 학교에서 늘봄 학교를 운영할 계획이었는데, 더 많은 학교들이 참여해서 총 2700여 학교에서 이번 1학기 늘봄 학교가 운영될 예정"이라며 "현장의 기대와 수요가 매우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국 어디에 살든, 학부모님들의 염려와 고민은 다르지 않으므로 어느 지역이든 늘봄 학교의 혜택을 골고루 누릴 수 있도록 해야 하고, 이 문제만큼은 진영 논리나 정치적 이해득실 계산이 절대 개입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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