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3-12 16:00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찰대는 12일 오후 충남 아산 경찰대학 이순신홀에서 신임 경찰 152명에 대한 임용식을 개최했다.
임용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한 내빈과 임용자 152명과 가족 등 약 1000여명이 참석했다. 신임 경찰은 제40기 경찰대학생 93명, 제72기 경위공채자 49명, 제12기 경력경쟁채용자(변호사) 10명이다.
경찰대는 2015년 경찰대학생과 경위 공채자 합동 임용식을 시작으로 2020년부터는 변호사, 회계사 등 경력경쟁채용자도 함께 임용식을 진행하고 있다.임용자들은 '국민의 평온한 일상, 우리가 지키겠습니다'라는 문구처럼 위험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국민이 평화로운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경찰관으로서 소명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보였다.
성적 최우수자로 대통령상을 받은 최단영 경찰대학 경위는 "국민에게 꼭 필요한 경찰이 되기 위해 항상 고민하겠다"는 다짐을 보였고 조성곤 경위공채자 경위는 "불의와 범죄를 척결하고 국민을 보호하는 호국경찰이 돼 모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용자들은 '경찰헌장'을 낭독하고 낭독문을 국무총리에게 전달했다. 새내기 경찰관의 각오를 각자 글로 작성해 타임캡슐에 넣고 20년 후 초심을 되새기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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