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3-22 17:01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작년 말 '뻥튀기 상장'으로 논란을 빚었던 파두 사태와 관련해 금융감독원이 한국거래소를 참고인으로 조사했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21일 금감원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거래소 서울 사무소를 참고인 조사하고 파두 상장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파두는 상장 준비 과정에서 지난해 연간 추정 매출액을 1203억원으로 기재했다. 하지만 작년 3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98% 감소한 매출 3억 2100만원을 거두며 3분기 누적 매출이 180억원에 그쳤다.
이 때문에 파두 투자자들은 뻥튀기 상장 의혹으로 해당 회사와 상장 주관사인 NH투자증권 등을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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