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3-28 14:24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교촌에프앤비는 송종화 부회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이날 경상북도 칠곡군 교촌에프앤비 본사에서 제25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송 부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통과시켰다.
송 신임 대표는 이사회 의장도 겸직한다.송 신임 대표는 2003년부터 2012년까지 교촌에프앤비 총괄상무 및 사장으로 재직했으며 지난해 9월 부회장으로 경영일선에 복귀했다.
그는 임원 재직 당시 미국과 중국 시장 진출을 주도하고 K-프랜차이즈 해외진출의 물꼬를 튼 인물로 평가받는다. 국내 치킨 시장에서는 허니시리즈 등 히트작을 출시하기도 했다.
교촌에프앤비는 올해 송 신임 대표이사의 진두지휘 아래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메밀단편' 등 신사업을 지속 확대, 주력사업과 시너지를 일으킴으로써 매출과 이익을 극대화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교촌에프앤비는 이날 송 부회장 사내이사 선임을 비롯해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승인 ▲이사 선임 승인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6개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