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4-12 11:03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예술의전당 개관 2주년을 기념해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부터 창작가곡음악회 '선물'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세종예술의전당이 창제작 공연장을 표방하며 매년 선보이는 창작레퍼토리 특별 무대로 개관 이래 세 번째 열리는 창작음악회다.
이번 음악회에서 초연되는 '웰컴 투 한글'은 유명 작곡가 김효근의 곡으로 한글의 세계화와 한글문화도시 세종이 세계로 뻗어나가길 바라는 희망을 담았다.
'희망 아리랑'은 가곡계 스타 작곡가 김주원의 곡으로 한글 '이응(ㅇ)' 처럼 많은 사람들의 꿈과 사랑이 하나로 이어지기를 희망하는 의미를 품었다.
이번 공연은 문화평론가 장일범의 진행으로 소프라노 서선영, 테너 김재형, 메조소프라노 백재은, 바리톤 길경호, 베이스 윤희섭, 세종벨라보체여성합창단, 프레미에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참여한다.
관람연령은 8세 이상이며 예매는 세종예술의전당 홈페이지나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할 수 있다.
박영국 재단 대표이사는 "개관 2주년을 맞아 준비한 창작가곡들이 이번 공연에서 깊은 감동을 주고 또 널리 알려져 불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goongee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