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4-12 10:11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국가무형유산 전통기술 분야 이수자 4인을 선정해 국립무형유산원 내에 작업공간과 숙소, 창작활동비, 재료 등을 지원하는 '2024년 무형유산 창의공방 레지던시'(창의공방)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2014년부터 시작돼 올해 10주년을 맞는 창의공방은 국가무형유산 공예기술 분야 전승자들이 재료와 도구, 기술에 대한 역량을 창의적으로 고민해 확장할 수 있도록 국립무형유산원이 마련한 입주 프로그램이다. 전승자를 대상으로 하는 입주형 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는 전국에서 유일하다.
이들은 지난달 25일 국립무형유산원에 입주를 완료했다. 오는 11월까지 약 8개월 동안 전문가 자문, 관련 분야의 교류 활동 등을 거쳐 각각 오늘날의 쓰임과 아름다움에 맞게 전통공예를 재해석한 창작 작품 3종을 제작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입주 기간 동안 다양한 시도와 도전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행복과 즐거움을 선물할 수 있는 전통공예 작품을 탄생시키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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