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5-03 07:37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인제대학교해운대백병원이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최종 지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시는 동아대학교병원, 인제대학교해운대백병원 등 2곳의 권역응급의료센터를 확보하게 됐다.
중증 응급환자는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인제대학교해운대백병원 내 응급전용 수술실에서 수술받고, 응급전용 중환자실과 응급전용 병동에서 치료받는 등 체계적인 진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인제대학교해운대백병원은 34억 원을 투입해, 응급실 내 시설을 정비하고, 응급전용수술실, 응급전용입원실, 응급전용중환자실 등을 갖춰 응급상황에서도 체계적인 진료가 가능하게 했다.
소아응급환자 진료구역 확충 및 소아응급환자를 중심으로 진료하는 소아응급환자 전담전문의와 전담간호사 확보를 통해 24시간 소아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해져 필수 의료 강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재난 상황에 따른 대량환자 발생에 대비해 권역재난의료지원팀(DMAT)을 구성·운영해 재난의료대응을 위한 동부산권 재난 거점병원의 역할을 수행한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