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5-06 10:14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국 분주소장들에게 "인민들과 가장 가까이에서 생활하는 분주소장들과 안전원들은 사회주의 우리 조국을 침해하는 모든 요소들과 견결히 투쟁하는 예리한 칼날이 돼야 한다"고 지시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지난 5일 제5차 전국분주소장회의 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고 6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발언은 북한 주민들의 사상 이완을 경계하며 통제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관측된다. 북한 사회안전성의 하부 기관인 분주소는 우리나라의 파출소에 해당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북한이 분주소장 회의를 개최한 것은 지난 2012년 11월 이후 12년 만이다.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