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5-09 13:12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토트넘 캡틴 손흥민이 전 세계 프로축구 공격수 중 가장 수비 공헌도가 높은 선수로 인정받았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연구기관인 국제스포츠연구소(CIES)는 9일(한국시간) 전 세계 30개 프로축구 리그에서 뛰는 공격수의 수비 가담 정도를 분석한 결과 손흥민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손흥민은 특히 수비 복귀 과정에서 빠른 속도로 질주한 거리 부분에서 월등한 활동량을 자랑해 1위(100점)에 올랐다. 압박 횟수에서는 전체 7위(86.6점)에 자리했다. 유럽 5대 리그(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잉글랜드, 프랑스)로 한정하면 질주 거리와 압박 횟수 모두 1위였다.
손흥민의 토트넘 동료 히샬리송은 유럽 5대 리그로 한정했을 때 질주 거리(89.9점)와 압박 횟수(76.8점)에서 각각 2위에 오르며 손흥민에 이은 종합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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