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5-09 15:01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GS리테일이 올 1분기 편의점·슈퍼·호텔 등 고른 성장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GS리테일이 9일 공시한 연결재무제표 기준 잠정 영업실적에 따르면 1분기 영업이익은 739억원으로 전년 동기(634억원) 대비 16.6% 늘었다.
1분기 매출액은 2조8104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6736억원) 대비 5.1%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388억원으로 전년 동기(178억원) 대비 118.4% 증가했다.주력 사업인 편의점 사업 매출은 1조9683억원, 영업이익은 2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4%, 15.9% 증가했다. 신규 점포 출점에 따른 운영점 증가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증가했다.
슈퍼와 호텔 사업부문 매출도 각각 3809억원, 10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6%, 12.7% 늘었다. 호텔의 경우 나인트리와 제주 호텔 투숙율 증가로 매출이 늘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사업별 차별화 상품과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연결하는 O4O 전략이 전사적 효율 제고를 위한 내실 다지기와 함께 시너지를 내며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개선된 실적을 이룰 수 있었다"고 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