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5-10 06:53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국가유산청 출범을 앞두고 경북 울진군이 '국민동굴'인 국가유산 성류굴을 무료개방한다.
무료 개방 기간은 이달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이다.
정부는 오는 17일부터 기존의 문화재청을 국가유산청으로 부처명칭을 바꾸고 새롭게 출범한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1962년 문화재보호법 제정 이래 60여 년 동안 재화적, 과거 유물이란 성격이 강했던 '문화재'란 명칭을 국제적 기준에 맞춰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유산'이라는 개념으로 확장하고, 국가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관리, 활용키위해 문화재 관련법 과 문화재청 명칭을 바꿨다.
천연기념물 제155호인 성류굴은 울진군의 대표적인 역사생태관광 명소이다.
1976년 군 직영 이후 2000만 명이 방문하였고, 최근 코로나19 종식 이후 다시 성류굴 방문객이 늘어나 지난 2023년 한 해에만 23만명이 다녀가 '국민동굴'의 이미지를 공고히 했다.
성류굴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매주 월요일 휴관이지만 하절기 7월 20일부터 8월 20일까지는 휴관일 없이 정상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관광과 성류굴 운영팀(054-789-5404)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