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5-20 15:17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이하 평택420공투단)이 20일 평택시청 앞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장애인의 권리를 보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기반 마련을 위한 투쟁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평택420공투단은 평택시와 관변단체가 주도해 온 시혜적인 일회성 행사를 정면으로 거부하고, 장애 대중과 함께 비장애인 중심의 장애인차별철폐를 선포했다.
평택420공투단은 이날 "평택시는 2023년 기준 재정자립도가 45.83%로, 경기도 31개 시·군 중, 7위(화성,성남, 경기본청, 하남, 용인, 수원 다음으로 높음)를 자랑하는 도시"라며 "경기도 장애인 자립생활 형성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지자체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러나 2023년 12월 기준, 등록장애인 인구가 2만5991명에 달하고, 그중 35.42%인 9205명이 장애가 심한 장애인으로 나타났지만 활동지원 서비스 이용인 수는 고작 834명에 멈춘 상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장애인 이동권 보장 △최중증장애인 노동권 보장 △장애인 탈시설 권리 보장 △장애인 자립생활 권리 보장 △발달장애인 권리 보장 △장애인 평생교육 권리 보장 △정신장애인 권리 보장의 내용을 포함한 평택시 장애인의 세부적인 권리예산과 권리정책을 요구했다.
평택420공투단 관계자는 "평택시 지역사회 통합과 참여를 통해 장애인의 권리가 보장될 수 있도록 앞으로 많은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