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5-30 19:55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즈베즈다에서 뛰는 황인범이 올 시즌 세르비아 프로축구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 공인받았다.
세르비아 수페르리가는 30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황인범이 2023~2024시즌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각 구단 감독·주장의 선택을 받았다"고 밝혔다.
리그 5골 5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골 1도움 등 올 시즌 공식전을 통틀어 6골 7도움을 쌓았다. 리그 28경기 가운데 22경기에 선발로 출격했고 조별리그 6경기를 치른 UCL에서도 대부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황인범의 활약 덕에 공수에서 안정감을 찾은 즈베즈다는 리그에서 30승3무3패로 승점 93을 쌓아 고영준이 뛰는 FK 파르티잔(승점 77)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컵대회 결승에서도 보이보디나를 2-1로 꺾고 우승을 달성, 2관왕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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