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6-03 14:59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이 '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해 "통화기록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오 처장은 3일 오전 이종석 헌법재판소장을 예방한 뒤 '최근 윤석열 대통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8월 2일 사건 이첩 직후 연달아 세 번 통화 사실 등이 드러났는데, 수사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는가'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국민이 관심 있는 사건과 관련한 통화기록을 확보하는 데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7월에 통화기록 (보존) 시한이 끝난다"며 "그 부분 관련해서 놓치는 점 없도록 통화기록 확보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후임 차장 인선과 관련해서 "곧 된다는 말씀은 드릴 수 없고, 이리저리 많은 추천을 받으면서 인선을 위해 노력 중"이라며 "후속 인사는 물러난 (김선규) 차장 직무대행 자리에 직원을 배치하는 정도 외에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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