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6-03 17:28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가 3일 차기 당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 날짜를 오는 7월 25일로 잠정 결정했다.
강전애 선관위 대변인은 이날 오후 1차 선관위회의를 마친 직후 기자들과 만나 "파리 올림픽 전까지 전당대회를 최대한 빨리 마무리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합의된 날짜와 관련해 선관위 내부 이견은 없었냐는 기자 질의에 "특별히 그런 말은 없었고 당직자분들이 어떤 날짜까지 무엇을 해야 되는지 설명했는데 (시간이) 촉박한 건 사실"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가 가능하면 7월 25일에 마무리하자고 결론지었다"고 답했다.
이날 출범한 선관위는 전당대회 룰 개정 및 지도 체제 방식 등에 관해선 일체 관여하지 않기로 했다. 강 대변인은 "당헌당규 특위가 따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그쪽에서 (맡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선관위는 매주 월요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회의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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