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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주년 6·10민주항쟁 기념식~ '오직 한마디, 민주주의'

기사등록 : 2024-06-10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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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1987년 전국에서 일어난 6·10민주항쟁을 기념하는 '제37주년 6·10민주항쟁 기념식'이 10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이번 기념식은 '오직 한마디, 민주주의'를 주제로 한덕수 국무총리,이재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정당 대표,민주화운동 관계자 등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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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 이재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을 비롯해 정당 대표들과 의원들이 10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제37주년 6·10 민주항쟁 기념식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4.06.10 yooksa@newspim.com

 이번 행사의 주제인 '오직 한마디, 민주주의'는 양성우(시인, 前 민주헌법쟁취국민운동본부 대변인)의 시 '지금은 결코 꽃이 아니라도 좋아라' 중에서 인용한 것으로, 6.10민주항쟁 당시 시민들이 외쳤던 '민주주의'를 다시 한번 되새겨보고 이를 통해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화합과 상생의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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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10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제37주년 6·10 민주항쟁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24.06.10 yooksa@newspim.com

 기념식은 식전공연, 개막영상 상영, 국민의례, 국민께 드리는 글, 기념사, 시 낭송, 기념공연, 제창, 폐식공연 순서로 진행됐다. 개막 영상 '37번의 종소리'는 1987년 당시 성공회 성당에서 울렸던 42번의 종소리에서 착안하여 항쟁 이후의 37년의 역사를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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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재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이 10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제37주년 6·10 민주항쟁 기념식에서 '국민께 드리는 글'을 낭독하고 있다. 2024.06.10 yooks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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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 이재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을 비롯해 정당 대표들과 의원 등이 10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제37주년 6·10 민주항쟁 기념식에서 상록수를 제창하고 있다. 2024.06.10 yooks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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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 이재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을 비롯해 정당 대표들과 의원 등이 10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제37주년 6·10 민주항쟁 기념식에서 상록수를 제창하고 있다. 2024.06.10 yooksa@newspim.com

이후 기념공연과 참석자 전원의 '상록수'를 제창, 마지막으로 사물놀이 '민주주의 대동제' 공연으로 기념식이 마무리 되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기념사에서 "우리 정부는 더욱 성숙한 민주주의를 바탕으로 자유롭고 정의로운 나라, 평화롭고 번영하는 나라를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6·10 민주항쟁의 고귀한 정신은 우리가 계승하고 발전시켜야 할 소중한 유산"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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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10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제37주년 6·10 민주항쟁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24.06.10 yooksa@newspim.com

 올해로 37주년을 맞은 6·10민주항쟁은 1987년 민주화와 대통령 직선제를 주장한 범국민적 항쟁으로, 주권재민의 원칙을 역사적으로 확인시킨 4・19혁명, 부마 민주항쟁, 5.18민주화운동의 맥을 잇는 민주주의와 헌법수호를 위한 민주화운동이다. yooks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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